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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Kaitlyn Baker

주요 소식

2023년 한국아나운서대상 시상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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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12월 29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이윤아 SBS 아나운서) 주최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CBS 박재홍 아나운서가 받았고, 아나운서클럽 상은 MBC 김정현 아나운서, 장기범상은 MBC ‘뉴스안하니’ 팀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창호 본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장기범상은 고(故) 장기범 아나운서를 기리기 위해, 방송뿐 아니라 모범적인 사회활동으로 귀감이 되는 아나운서 또는 관련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계진 회장이 2003년에 1억원의 기금을 쾌척해 제정한 상이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우리나라 방송 언어 발전과 아나운서 후배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이계진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로상을 헌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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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을 받는 이계진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

2023년 아나운서 대상, CBS 박재홍 아나운서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의 꿈을 갖고 CBS에 입사한 지 올해로 만 20년이 됐다. 20년 동안 저와 함께 일했던 최고의 PD들과 작가님들의 헌신 덕분에 그 열매를 제가 오늘 받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홍 아나운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CBS 공채 24기로 입사한 이후 <박재홍의 뉴스 쇼>, <굿모닝 박재홍입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하고 유연한 진행으로 저녁 시사 프로그램의 새로운 포맷을 발전시켰다. <박재홍의 한판승부>는 최근 한국리서치 청취율 조사에서 저녁 시사 라디오 최고 청취율을 기록했으며 단일 시사 프로그램 유튜브 채널 중에서 최단기간에 52만 구독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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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나운서대상 아나운서클럽상, MBC 김정현 아나운서

김정현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2018년 MBC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생방송 오늘아침>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사내외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진행과 연주 등으로 전문성 있는 아나운서로서의 저변을 확대하며 아나운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시상식장에서 특별 축하 순서로 피아노 연주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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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나운서대상 장기범상, MBC ‘뉴스안하니’ 팀

‘뉴스안하니’ 팀은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제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제작팀으로, 2020년 2월에 팀을 만든 후 이제 시즌 3.5를 방송하고 있다. ‘뉴스안하니’는 자사 프로그램들이 자사 아나운서들의 매력을 궁금해하지 않는다면 아나운서가 직접 아나운서의 매력을 알려보자는 취지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현재 구독자 14만 명을 앞두고 있고, 총조회수 4,900만 회를 넘겨 구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채널이다. 아나운서들의 브이로그를 콘셉트로 하고 있어 MZ세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나운서들이 자유롭고 창조적인 모습으로도 활동하며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면서 아나운서 역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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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나운서대상 장기범상,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창호 본부장

서창호 본부장은 2019년부터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팀장/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아나운서가 차세대 콘텐츠 분야의 직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나운서 다분야 진출 역량 강화’를 주제로 교육을 운영해 아나운서들의 직무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2020년부터는 방송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청년 대상 아나운서 콘테스트(아나테이너)를 기획 운영해, 방송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아나운서가 현업 아나운서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나운서 직무에 대한 국내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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