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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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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이성화

3월 4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관악공동체라디오(관악FM)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85세 ‘흰머리 소녀’ 이성화 선배의 목소리는 여전히 또랑또랑했다. 아나운서클럽 모임에서 뵙던 원로 아나운서의 분위기가 아니었다. 인터뷰할 곳의 위치와 조명 같은 제작 환경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에너지 넘치는 커리어우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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