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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만나고 싶었습니다 / 이현우 아나운서 편

對談: 이현우 회장, 임병룡 한국아나운서클럽 웹매거진 편집장

한국아나운서클럽 제12대 이현우회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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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한국아나운서클럽회장을 맡은 이현우회장은 50년 8월生으로 충남 부여가 고향이며 지난 1977년 MBC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한국어교원 2급, 행정학·사회복지학 석·박사학위를 소지했고 특히 사회복지학분야에서는 담당학과 교수로 오랜 강의를 해왔다.

 

현재도 출강 중이며 천사복지재단 원장이자 상무이사 직함을 갖고 있다. 뉴스·교양·오락 프로그램은 물론 권투중계방송 캐스터이기도 하다. <MBC뉴스이브닝·MBC인기가요 퍼레이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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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나운서클럽을 대표하는 제12대 회장에 이현우(前MBC 아나운서)前부회장이 추대됐다.


앞으로 2년의 임기를 맡은 이 회장에게 포부와 소신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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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축하드립니다. 한국아나운서클럽을 대표하는 회장이 되셨는데 먼저 소감이나 포부를 들려주시죠?

한국 아나운서들의 가장 자랑스럽고 돈독한 친교 모임을 바탕으로 결성된 (사) 아나운서 클럽 제12대 회장이라는 벅찬 자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훌륭하신 방송 선배님들의 업적을 계승하며 꼭 필요한 클럽 활동을 찾아 늘 고민하고 탐구하면서 봉사하는 자세를 잊지 않겠습니다.

2. 우리 아나운서클럽의 출범역사와 구성원은 어떻습니까?

네 우리 아나운서클럽은 1991년 그 명칭을 <사단법인한국아나운서클럽>으로 발족돼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황우겸 전KBS아나운서를 중심으로 은퇴아나운서가 주축이 돼 대략 380여 명 가량의 회원을 두고 있습니다.

 

초대회장으로는 강찬선 선배님이 계시며 전영우, 김동건, 차인태, 박찬숙 선배 분들이 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제 전임회장으로는 이계진 선배께서 큰 역할의 소임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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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원 간 결속과 클럽의 운영, 융성을 위한 나름대로의 복안이 있다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며, 방송 직종에서 함께한 동지적 끈끈함이 이어지도록  함께하는 행사들(문화 탐방, 야유회, 건강 강좌, 원로 회원들 합동 생신 잔치 , 취미 소그룹  활동 장려 등)을 계속  활성화 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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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임기 내 펼치고 싶은 사업이나 구상하는 바가 있다면?

평소 아나운서 클럽 활동을 하며 가장 많이 생각해본 점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아나운서는 한 가족, 한 번 아나운서는 영원한 아나운서>라는 슬로건을  부르짖으며 결속력을  키워 왔었지요.
 

하지만 실제로 피부에 느끼는 감동과 소속감, 참여 의식은 좀 미약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함께 할 공간, 즉 가칭 아나운서 회관 혹은 아나운서 역사관 등의 자체 건물이 없는 실상이기도 하겠지요.

아나운서 회관이라는 울타리가 있으면 그 안에서 각종 수익, 목적 사업으로 아나운서 체험하기, 역사적 사건 방송중계 ,스포츠중계, 제작프로그램 견학  코스 제공,  정통 한국어 교육, 아카데미 운영 등의 활동으로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아나운서 클럽의 자산 축적 배가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회원들의 복리 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회관 건립을 위한 실무 팀을 구성하여  벽돌 하나하나 쌓아가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제 임기 내에 꼭 시작을 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여 대한민국의 전 아나운서가 동참하는 역사적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물론 쉬운 일은 결코 아닙니다만…….)

5. 개인적 질문입니다만 아코디언 연주나 음악 등 이 분야 내공이 상당하시던데...

골프를 30년 넘게 하며 취미 활동을 해오다가 10년 전 쯤 악기(아코디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지금도 배우면서 때때로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골프 보다 여러 면에서 만족스런 점이 많아 바꾸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6. 가족상황, 취미 생활 등은?

가족 사항은 평범한 편입니다. 미국 대사관 근무 경력이 있는 집사람이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남매 중 아들은 개인 사업으로 바쁘고 딸은 사립초교 교사인 남편과 4살 된 아들을 두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악기와 노래 등의 취미에 젖어 있을 때도 많지만, 늘 내 맘에 못 미칩니다. 그 외 취미는 맛 집 알기, 가까운 산에 오르기 등으로 건강도 다집니다.

7. 회원 협조 당부사항.

어느 모임이나  참여 의식과 협동, 봉사정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배려, 존중하는 마음씨가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모쪼록 우리 아나운서 클럽 회원들이 서로 아끼고  더욱 사랑하는 건전한 친목 단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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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시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 아나운서클럽의 큰 발전과 결속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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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사)한국아나운서클럽
소재지: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 233(목동, 한국방송회관 15층 3호)

메   일: announcerclub@naver.com

發行人: 이현우

編輯長: 임병룡

編輯委員: 윤지영, 노영환, 권혁화, 전찬희, 하지은

제   작: ㈜나셀프 마이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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